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옆에서 듣던 그의 부모님이 의아해했습니다. 아들이 늘 해맑게 지내는 모습이었는데, 마치 행복하지 않다는 듯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너의 행복을 10점 만점에 몇 점 줄 수 있을까?” “4요” 그렇게 말하고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에게 행복의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래전에 제 아들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빠! 행복하세요?” 저는 별 생각 없이 “응, 아빠는 행복한데!”라고 대답했습니다. “행복한 것 같지 않은데요!” 그 순간 당황스러워졌습니다. “그럼, 아빠가 불행해 보이니?” “그렇지는 않은데, 너무 피곤해보여요” 매일 밤늦게 들어오고, 가끔 피곤해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나의 행복함을 증명해보여야 했습니다. 아들이 오해하면 안 되잖아요! 저는 정말 행복하거든요! “아들아, 아빠가 짜증부린 적이 있니?” “아니요!” “아빠가 불평하면서 살고 있니?” “아니요!” “아빠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니?” “아니요!” 등등 저는 어쨌든 불행하지 않음을 알리려고 애썼습니다. 비록 피곤함 때문에 얼굴에 행복감이 표현되지 않았을지라도 내 속에는 기쁨과 평안이 넘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행복한지 아십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분을 만나서 죽었던 내가 살아

똥순이도 아꼈거든

가정축복 대심방중에 설교를 마치고 기도를 하다가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 똥순이를” 그 순간 웃음이 터진 것입니다. 그 다음에 깜순이, 깜돌이 이름도 부르면서 기도해야 하는데, 웃음이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앞에서는 유년부 어린이가 아빠, 엄마와 함께 머리를 숙이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햄스터를 위해 목사님이 기도해주신다고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진지하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도 속으로는 웃겼을지도 모릅니다. 심방 가서 기도하다가 웃음보가 터진 것은 처음입니다. 간절함으로 기도하는 아이를 생각해서 억지로 얼굴과 목에 힘을 주고 침을 삼켰습니다. 웃음을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똥순이, 깜순이, 깜돌이’ 햄스터 세 마리의 이름을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읽으며 기도해줬습니다. 예전에 강아지가 아프다고 전화가 와서 강아지를 위해서는 기도해봤지만, 햄스터를 위해 기도할 줄을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시골교회 목사님들이 간혹 심방을 가서 송아지나 돼지에게도 안수기도 해준다는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그 어린이는 햄스터를 아꼈습니다. 그 햄스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원했습니다. 매일같이 정성스레 돌봐주고, 서로 다투고 불안해하는 그 놈들을 위해 기 도를 해줄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심방 오셔서 기도해주신다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참으로 순수한 마음의 어린이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동물들을

목사님, 약 드십니까?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우리 교회 교역자가 묻습니다. “목사님, 뭐 약 드시는 거 있으신가요?” “없는데요!” 김목사가 보약이라도 먹는가 궁금했나 봅니다. 이어서 하는 말이 “목사님, 체력이 상당히 좋으신 것 같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체력관리를 못하는 데도, 힘은 넘치니까요! 그저 주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목회사역이 여러 가지로 빡빡할 때가 많은데, 지금까지 무난히 감당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더욱 힘껏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 다니는 일도 거의 없고, 체력이 방전되어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중지한 적도 없었습니다. 잠시 몸에 약간의 이상신호를 느낄 때도 있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회복시켜주시는 은혜도 경험했습니다. 한 5년 전에 요로결석으로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었는데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없어졌나 봅니다. 2년 전에는 허리디스크로 강단에 서 있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주일 오후에는 제자훈련시간에 몸을 뒤척이고, 가끔 일어서고 앉고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하루는 주일 오후찬양예배를 인도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아팠었는데, 강단에서 죽을 각오하고 더욱 열정적으로 펄쩍펄쩍 뛰면서 찬양과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그날 오후 제자훈련시간에 아무렇지도 않더니 그 이후로 지금까지 허리는 끄떡없

죄 죽이기

첫 사람 아담이 창조된 이후 인류 역사 가운데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죄’입니다. 첫 사람 아담의 부부도 죄로 인해 실패한 인생이 되었고, 우리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을 도덕적 아노미 상태에 빠지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정서불안, 우울증으로 시달리며 사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에서 12년 연속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40여명이 스스로 생명을 내버리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음란, 중독, 폭행, 비리 등 온갖 죄악의 열매들이 우리의 내면과 주변 환경에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최근에 큰 이슈로 떠오른 여러 건의 아동학대는 인간이 얼마나 잔혹한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형상을 오염시켰습니다. 마음을 부패시키고 의와 거룩과 순결을 잃어버리게 했고, 사람들로 하여금 불의의 종이 되게 한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면서 이 죄의 독소가 더욱 강력하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어찌합니까? ‘죄 죽이기’를 해야 합니다. 죄와 더불어 처절하게 싸워야 하고, 죄를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의 종노릇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내가 죄를 이기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죄는 사탄으로부터 왔고, 오늘도 사탄은 인간을 파멸시키려고 강력하게 역사합니

하나님의 흔드심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한 지진이 있었고, 일주일 후 규모 4.5의 여진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총 452회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비상배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경주 부근의 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도 지진에 있어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한반도에도 활성단층이 존재하고 있고, 최대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진에 대비하지 못한 우리나라로서는 대형참사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100여건의 문화재가 손상을 입었고, 한옥 기와집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간혹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던 대지진은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할 정도로 지형이 변해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잠시 흔들렸을 뿐입니다. 하지만 무사태평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인(sign)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불안에 떨기만 하든지, 반대로 안일하게 생각하기만 하면 안 됩니다. 그 지진을 통해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 욕심과 쾌락에 빠진 이 나라는 국제적으로도 부정부패, 음란의 모범국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복음의 축복을 누리게 된 한국교회임에도 언제부터인가 복음의 능력은 상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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