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해봤어?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세웠을 텐데, 어느새 흐지부지된 것은 아닙니까? 그런데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 같습니다. 1월 한 달을 다 보냈는데, 또다시 새해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요 며칠 설 명절 기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주고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목표도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1953년에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의 한 연구팀이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조사를 했습니다. 학생들이 얼마나 확고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조사결과, 67%의 학생들은 아무런 목표를 설정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30%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글로 적어 두지는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오직 3%의 학생들만이 자신의 목표를 글로 적어두었다고 했습니다. 20년 후에 확인한 결과, 학생 시절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썼던 3%의 졸업생이 축적해 놓은 재산은 나머지 97%의 졸업생 전부가 축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 대학의 학생들은 대부분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고, 서로 간에 별 차이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그것을 글로 썼느냐의 여부에 따라 재산, 사회적인 영향력의 격차가 엄청났던 것입니다. 단순히 목표를 글로 적어둔 것이 능력은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소중히

왕실장과 신데렐라의 추락

왕실장과 신데렐라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수감되었습니다. 그들은 박근혜 정부의 실세로 화려한 영광을 누렸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한순간에 범죄자로 추락해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초라하고 부끄러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단지 그들만이 아니라 대학총장, 학장, 교수, 대기업 총수 등 많은 이들이 이미 구속되거나 구속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이런 결과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그저 최고 정권에 줄서서 자기 이익을 챙기면서 마냥 행복해하며 지내왔을 것입니다. 속사람은 썩어서 추한 모습인데, 화려한 겉모습에 취하여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스크랜튼 선교사의 집에서 한 명의 여학생을 데리고 시작하여 수많은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한국사회를 깨우는 역할을 감당해왔던 최고의 명문사학 이화여대의 일부 교수들이 정의를 내팽개치고 최순실 모녀를 위해 비리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순수해야할 기독교대학 교수들이 세상 권력 앞에 무릎 꿇고, 자기 영광을 추구한 것 같습니다. 앞에 언급한 사람들은 모두 세상에서 부러워할만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껍데기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영원한 삶에는 무관심하고 오직 육신에 이끌리며 자기만족을 위해 살다가 결국 이 땅에서도 수치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전국의 제자훈련 지도자들이 모이는 CAL-NET 신년교례회에 다녀왔습니다

똑바로 살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아들의 첫돌잔치에서 아빠는 하객들에게 ‘똑바로 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아빠의 멋진 고백이었습니다. 짧지만 굵고 깊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의 아내가 인정해줄 정도로 똑바로 살고 있는 것 같지만, 그는 첫돌을 맞은 아들 앞에서 또다시 다짐한 것입니다. 그 말대로만 하면 앞으로도 계속 좋은 남편, 좋은 아빠, 그리고 좋은 성도로 남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거대한 공황 속에 빠져 있습니다. 정치, 안보, 경제, 사회의 각 영역이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똑바로 살지 못한 사람들이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국민들 앞에서 ‘똑바로’ 살고자 했다면 이렇게 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스스로는 똑바로 살아왔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똑바로 살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새롭게 맞이한 2017년을 그렇게 고백하면서 시작했을 것입니다. 지나온 삶에 대한 뼈저린 후회와 아쉬움이 깊을 때는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더욱 그런 다짐을 하게 됩니다. 한 달의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잘 살아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맘대로 되지 않는 것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거리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순간순간 꿈틀거리는 옛

어떤 청지기가 되시렵니까?

새로운 마음과 결심으로 시작한 새해인데, 벌써 한주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시간은 절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자기 갈 길을 그저 갈 뿐입니다. 잠깐 머뭇거리는 사이에 시간을 놓쳐버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한번 결심한다고 그냥 되어질 정도로 완벽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러기에 매일같이 몸과 마음을 추스르면서 믿음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매일 결심하고 매일 순종하는 겁니다. 오늘 교회의 청지기를 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가시기 위해 청지기를 세우셨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을 위해 충성스럽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앞세우지 않고, 그저 주인의 뜻대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청지기가 겸손히 자기 역할을 잘하면 그 집은 잘되는 집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의 와중에 있습니다. 국정농단과 대통령탄핵으로 인해 헌재심판, 국정감사, 특검이 진행되면서 온 국민은 실망감과 분노심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마음은 상해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라의 청지기들이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청지기인 대통령과 그와 협력하는 청지기들이 국민들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섬기라고 세워진 청지기들인데, 개인의 사사로운 욕심을 채워주는 일에 권력을 사용했습니다. 대통령, 정치인들, 장차관들, 비서관들, 대학교수들, 기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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