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먼저 일어났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 청년들을 보면 참으로 대견스럽습니다. 중국단기선교, 다음세대 여름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즐겁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회에 자주 모이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등의 겉모습만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목요일 밤에는 청년들과 교역자들이 산기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의 많은 젊은이들이 나약해지고 무기력해져 있는데, 우리 청년들은 영적인 야성을 키워가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매일같이 말씀을 묵상하고 중국단기선교 카톡방을 통해 나누고 있는데, 그 내용을 읽다보면 감동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의 그들의 고백과 비전, 헌신의 결단은 성령의 감동하심과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공동체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청년부수련회가 시발점이 되었고, 중국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성령의 부어주시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공동체이건 청년들이 일어나면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은 청년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영적운동이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나라의 민주화 역시 독재와 불의에 항거한 많은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의 결과입니다. 나 개인적인 목회 경험으로도 청년공동체에 부흥이 일어나면 교회 전체가 영적으로 들썩거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이 곧 영적혁신과 부흥의 아이콘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목포에서 신의주, 그리고 열방까지

목포에도 쥬빌리가 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21일)에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이신 오성훈 목사님과 함께 목포에 가서 쥬빌리 설명회를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11월경에는 발족식을 하고 쥬빌리기도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광주쥬빌리가 시작된 지 33개월째인데, 목포쥬빌리가 세워지는 일에 통로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두주 전에 극동방송 직원예배 설교하러 갔다가 PD로부터 목포 온세대교회(구. 제일성결교회) 유재문 목사님이 통일에 관심 많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 다음날 그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역시 준비된 분이었습니다. 목포에서도 복음적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유목사님은 이미 마음에 통일준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던 차에 나와 연결된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목포쥬빌리의 태동은 급진전된 것입니다. 한반도 서쪽 최남단인 목포에서도 쥬빌리의 깃발이 들려지고 복음적 통일을 위한 기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포에 가서 알게 된 것은 국도 1호선과 국도 2호선의 시작점이 목포라는 것이었습니다.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남북으로 뻗은 도로이고, 국도 2호선은 목포에서 부산까지 서동쪽으로 뻗은 도로입니다. 목포가 한반도를 하나로 잇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생각해봤습니다. 특별히 국도 1호선

하나님, 당신이 이겼습니다!

CBS의 초대로 영화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예수는 역사다’라는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실화였습니다. 트리뷴지의 유능한 기자로 승승장구하던 ‘리 스트로벨’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하던 자리에서 어린 딸이 사탕을 잘못 먹어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크리스천 간호사의 도움으로 딸의 생명을 구하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해 그의 아내가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던 무신론자 ‘리’는 아내를 빼앗겼다는 억울한 마음으로 예수의 부활사건이 허구이고,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고, 전문가들을 인터뷰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학교 교수, 고고학자, 세계적 성서학자, 무신론 심리학자, 의학박사 등을 만나면서 예수는 처음부터 죽지 않았다는 것과 부활은 꾸며낸 이야기라는 증거를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보다는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증거가 더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예수가 실제 십자가에 죽어서 무덤에 묻혔고, 부활했다는 사실에 대한 많은 목격자와 증언들, 그리고 성경사본들에 대한 신빙성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자로서의 그의 소신은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였습니다. 일견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실제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그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미워하

온통 주님 생각

아침 8시 30분경에 교회 목양실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실내에서도 시끄러울 정도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가뭄으로 마음 졸였는데, 단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에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느 여집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미안한데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러는데, 교회 2층에 올라가서 문 좀 닫아주실 수 있나요?” “예, 집사님! 그렇게 할게요!” 덕분에 교회 곳곳을 돌아보고 집으로 갔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그 시간 교회를 염려한 그 집사님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는지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온통 교회 생각뿐입니다. 그러니까 매일같이 가장 먼저 교회에 나와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 곳곳을 깨끗이 정돈하고, 간절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예배, 기도, 전도, 봉사의 자리에는 언제나 그 집사님이 있습니다. 사랑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는 연약하지만, 주님 앞에서 정말 존귀한 분이십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우리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나는 주님을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돌아봅니다. 혹시 자기 일에 분주하게 살다가 어쩌다가 주님을 생각하고 있다면, 사랑에 빠진 것은 아닙니다. 사랑한다면 자주 생각나고 즐겁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열흘 전,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쥬빌리사무총장 이관우 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

행복하십니까?

은행 관계자와 만나는 중에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한 달에 이틀 정도만 행복한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은 행복하지 못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가 묻습니다. “목사님은 스트레스 안 받으십니까?” “예, 저도 스트레스 받을만한 상황은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행복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인생의 주님으로 믿고 집착하던 것을 내려놓으면 행복해질 것입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가 또 묻습니다. “목사님처럼 살면 사람들이 무시하지 않을까요?” 소명을 따라 살고 있는 목사가 세상적으로는 부와 권세를 못 누리는 것 같아서 염려스러운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할까봐 두렵습니까?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과 늘 비교한다면 언제나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자녀들은 어떻습니까? 행복한 것 같습니까? 주변 사람들은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습니까? 그런데 OECD 33개 국가 중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꼴찌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자살율도 1위라고 합니다. 성적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사회인지라 극심한 공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미래의 삶에 대한 불안, 폭력에 대한 두려움, 물질적으로는 풍성하지만 정서적 인격적 미성숙함, 자기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소통의 부재와 외로움 등이 그런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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