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잔의 축복

매일 새벽에 일어나면 일정하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교회에 나와 새벽기도 하는 것과 물 한잔 마시는 것입니다. 벌써 9년째, 거의 매일 새벽에 물이 가득 담긴 머그잔이 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일단 물 한 모금 마시고 기도회를 시작하고, 개인기도를 마치고는 물을 다 마시고 잔을 비웁니다. 돌이켜보니 매일 마시는 그 물 한잔이 나의 건강을 지켜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나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증을 느끼는 경우도 별로 없고, 물을 마셔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살아갑니다.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일 것입니다. 보통 사람의 하루 물 섭취량은 1.5L 이상이라고 합니다. 물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해독작용을 해주는 건강지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훨씬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매일같이 기도의 자리에서 몸에 좋은 보약 한 사발 마시고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새벽마다 물 한잔의 섬김으로 사랑을 베푸신 권사님, 집사님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세운 목사를 존중하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새벽에 실천에 옮긴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축복하고 싶습니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아주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그가 내 제자라는 이유로 그

인질이 된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지원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은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9월 15일 오전에 발사된 북한 미사일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으로, 역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 가장 먼 거리인 약 3,700km를 비행했다고 외국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 검토 방침을 밝히고, 이어 하루 만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다시 나서면서 지원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크리스천들도 이런 시기에 대북지원을 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분이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먼 미래를 생각해 본다면, 국제사회가 대한민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의 도발에 오히려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더 격앙된 자세로 북한을 향한 압박과 제재를 주장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통일을 주도할 수 있는 명분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일본은 이 기회를 십분 활용하면서 미국의 핵무기를 자국에 배치해야 한다면서 군사력 강화의 명분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엄청나게 비싼 첨단 무기들을 한국에 판매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언제까지 주변 강대국의 원심력이 한반

진정한 인생 승리자

우리 교회 중등부 여학생이 학교 시험을 보는 중에 단군신화에 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 답을 하기가 곤란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요구하는 답을 쓰고는 밑에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어요!’라고 썼습니다. 그것 때문에 선생님에게 불려가서 훈계를 들었는데, 그나마 세모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눈치를 보고 살고 있습니다. 옳은 것을 ‘옳다’, 아닌 것을 ‘아니다’라고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불편해하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맞춰가려고 합니다. 소신도 없이 세상 가치를 따라가고, 군중심리에 휩쓸리는 인생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하는 딸은 용기 있는 행동을 했습니다. 참으로 기특하지 않습니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서 당당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 진리를 외치고, 복음을 어떻게 사는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큰 소리 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든든한 ‘빽’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우리 교회 공적예배(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에는 다음세대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예배에는 청년 9명, 중고등학생 4명, 그리고 많은 유치⋅유초등부 어린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예배를 섬기려고 왕복 3시간 거리의 양산동에서 오고

세상의 도전과 우리의 응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포항공대 박성진 교수가 후보자로 지명됐는데, 청문회를 열기도 전에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지명철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했다는 전력 때문입니다. 진화론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는 것이 정부의 장관직을 맡기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이제부터 공직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인지, 우리나라의 일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 모두 부적격자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진화론은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그것이 진리인양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창조신앙은 철저히 배격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진화론이 학문분야에 미친 영향력을 엄청나고, 사람들이 받아온 교육의 밑바탕에도 진화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진화론을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원숭이와 사람은 처음부터 다른 종입니다. 진화론을 뒷받침하려면 진화의 중간형태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스스로 존재하고 진화되는 것이라면 지금도 진화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 자신만 봐도 그런 증거가 없습니다. 또한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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