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의 기적

세계랭킹 57위의 태극전사들이 세계 1위의 전차군단 독일을 무너뜨렸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독일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월드컵의 최대 이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를 만든 주인공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입니다.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최약체로 평가됐고, 실제 조별예선 두 경기에서 2패를 당하며 수준 차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사이에 완전히 다른 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세계 최강의 팀 독일이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아 쩔쩔맸습니다. 그리고 그 팀을 2대0으로 이기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비록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온 국민에게 짜릿한 감동을 안겨준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1%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독일에 이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분명 선수 개개인 실력 차이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와 끈질긴 투혼, 선수들의 하나 된 마음이 부족한 실력을 메꿨던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가 필사적으로, 끝까지 달렸습니다. 결국 경기 종료 전 추가 시간에 기회가 왔고 김영권, 손흥민 선수가 연속해서 두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국민들은 잘 못한다고, 실수했다고 비난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국가대표

하나님의 선물

지난 월요일 아침, 6시간을 운전하고 달려서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칼넷 국제포럼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전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온 제자훈련 사역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들을 세워가기 위해 치열하게 사역하는 동지들이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 혼자, 우리 교회만 바라보고 열심히 제자훈련을 해왔었는데, 나처럼 아니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제자훈련 목회자들을 만난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한국교회의 등대 같은 역할을 하신 고 옥한흠 목사님의 주님사랑, 영혼사랑, 교회사랑을 본받아서 제자훈련에 온 열정을 쏟아 붓는 사역자들입니다.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붙들지 않았다면 훨씬 수월하게 사역할 수도 있었을 텐데, 고생을 자초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매주 토요일 새벽 4시에 제자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저녁 늦게 퇴근하고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특별히 그 새벽시간에 모이는 것인데, 벌써 10년이 넘도록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역하다가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일도 많았지만 결코 그 사역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사역간증을 들으면서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 역시 온 힘을 기울여 제자훈련을 하고 있고, 토요일 새벽 6시에도 수년에 걸쳐서 했었지만, 그 목사님의 열정에는 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성도들을 복되게 하기 위해, 예수님 닮은 제자로

아빠! 행복하세요?

오래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함께 밥을 먹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물었습니다. “아빠! 행복하세요?” 저는 별 생각 없이 “응, 아빠 행복한데!”라고 대답했습니다. “행복한 것 같지 않은데요!” 그 순간 당황스러워졌습니다. “그럼, 아빠가 불행해 보이니?” “그렇지는 않은데, 너무 피곤해보여요” 아들은 매일 밤늦게 들어오고, 가끔 피곤해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나의 행복함을 증명해보여야 했습니다. 아들이 오해하면 안 되잖아요! 저는 정말 행복하거든요! “아들아, 아빠가 짜증부린 적이 있니?” “아니요!” “아빠가 불평하면서 살고 있니?” “아니요!” “아빠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고 있니?” “아니요!” 등등 저는 어쨌든 불행하지 않음을 알리려고 애썼습니다. 비록 피곤함 때문에 얼굴에 행복감이 표현되지 않았을지라도 내 속에는 기쁨과 평안이 넘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도 매일같이 설교, 심방, 훈련사역 등으로 쉴 틈 없이 살고 있는 것 같지만 행복하기만 합니다. 왜 행복한지 아십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분을 만나서 죽었던 내가 살아났거든요! 죄를 죄로 알지도 못하고 절망 가운데 방황하던 내가 소망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거짓과 술수, 쾌락을 일삼는 어두운 세상에서도 빛 되신 주님 때문에 낙심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또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솜사탕은 복음이 아닌데!

지난 5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가 되면 교회 잔디마당에 아이들로 북적였습니다. 그 아이들 모두에게는 하나의 기대감이 있었는데, 풍성한 솜사탕을 하나씩 받아드는 것입니다. 우리 어릴 적에는 학교 운동회 날이나 소풍가서 특별하게 사 먹을 수 있는 솜사탕이었습니다. 그나마 엄마가 사주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입이 고급스러워진 요즘 아이들에게도 달콤한 솜사탕은 여전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목사님과 선생님이 만들어주는 솜사탕을 받아들면 싱글벙글 행복해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손에 들려진 솜사탕의 달콤함은 잠시 후에 사라질 것입니다. 사실 솜사탕을 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은 아닙니다. 진짜 달콤한 것, 영원한 기쁨을 주려고 도구로 사용할 뿐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이 솜사탕을 먹고 싶어 오는 아이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했습니다. 예수님만 제대로 만나면 영원히 달콤한 인생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정도가 아니라,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392명의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벤치에 둘러앉아 귀를 열고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제 열매는 주님이 맺게 하실 것입니다. 그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왔지만, 솜사탕만 받아들고 그냥 간 아이들도 있었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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