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위의 은혜

지난 21일간 대한민국의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기도했습니다. 교단을 초월해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기도하는 한국교회를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충만한 은혜를 누리는 기도회가 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고 말씀하셨는데, 수십만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축복이 있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역시 매일 저녁마다 사모하며 주의 전에 나와서 말씀을 듣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은혜의 영적 기념비를 세워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김목사 역시 이 다니엘기도회를 개인과 가정, 교회 목회에 있어서 은혜의 기념비, 영적 기념비를 세우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순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비록 병원입원과 성장반훈련을 인도하느라 모든 시간을 다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강사들의 말씀과 간증을 들었고, 주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간절하게 부르짖었습니다. 특히 간증자들이 자신의 삶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하나님만이 아닌, 오늘 나의 삶에 역사하시는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니엘

기뻐하고 감사하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을지라도”(합 3:17) 그야말로 아무 것도 없습니다.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에 달린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밭, 우리, 외양간에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살 맛 나지 않는 형편입니다. 축복이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노래합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합3:18~19) 사람들은 기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험을 잘 봐서, 떼돈 벌어서, 승진을 하거나, 크고 좋은 집을 사서, 건강미가 넘쳐서 기뻐합니다. 그렇다면 언제라도 그는 괴로워하게 될지 모릅니다. 어느 순간 그런 것은 없어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이상합니다.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사업이 잘 안 풀리는데도 기뻐합니다. 승진에서 누락됐는데, 몸이 병들었는데, 늘 가난한 형편인데도 기뻐합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궁상맞은 모습이지만, 그 안에는 남들이 모르는 기쁨의 비밀이 있습니다. 도무지 기뻐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형편을 초월하는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지난날들을 되돌아봅니다. 아프고, 안되고, 어렵고, 속상

간증의 주인공이 되자

다니엘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21일 동안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목사의 간절한 바람은 언제나 성도들이 은혜 받고 영적인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다들 잘되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아끼지 않는 수고로 사역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더 풍성한 삶을 위해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 역시 더 큰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의 자리에 나갔습니다. 목사도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첫날 저녁부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장윤영 CCM가수의 찬양과 경남지역을 위한 중보기도, 그리고 오륜교회 다니엘워십팀이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에 믿음으로 동참하면서 벌써부터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내 심령으로부터 회개와 감사, 찬양이 터져나왔습니다. 이어서 선포된 김은호 목사님의 '영적 기념비를 세우라'는 말씀은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인가를 깨달으며, 내 인생에 은혜의 기념비를 세우고 싶은 간절한 열망을 품게 하였습니다. 정말 그럭저럭 살고싶지 않습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그분의 은혜를 헛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는 것만을 위해 죽으신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엡 2:10). 구원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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