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백신을 맞으시겠습니까?
드디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1월에 첫 확진자가 나오고, 13개월 만에 백신을 접종하면서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최소의 사람들만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고, 백신 효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백신의 효과가 잘 나타나고 하루속히 많은 국민들에게 항체가 생겨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백신을 접종한 첫날, 각 지역에서 첫 번째 접종 대상자들은 하나같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긴 터널을 뚫고 나온 기분이다. 이제 맞고 나니 안심이다.”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평생 이날을 잊지 않겠다.” 그분들이 희망하는 것처럼, 한시라도 빨리 전 국민에게 백신이 접종되어 코로나19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를 얻고 일상의 삶을
기도로 영적폭풍을 일으킵시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26:41)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시험이 찾아올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역시 인류구원사역의 절정인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두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신 주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고, 한 시간도 깨어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서 줄행랑을 쳤습니다. 지난 16일(화)에 경남 김해시 무척산 터널 중간지점에서 화물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터널 안은 화염과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자칫 대형참사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119상황실에 신고를 하고, 화재현장으로 신속하게 달려가서 화재를 진압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출근길에 사고현장을 목격한 24살의 이중현 소방관인데, 그는 평상시 훈련받은 대로 대처하면서 많은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평상시의 영적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불씨를 살려야
서울 양화진의 아펜젤러 선교사의 묘비에 이런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유와 빛을 주시옵소서!'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 부부가 한반도 제물포 항에 첫발을 내디디며 올려드린 첫 번째 기도였습니다. 가난과 질병, 신분차별, 온갖 미신과 우상숭배, 술과 담배로 인한 폐단 등 희망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에 들어온 선교사님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독교의 부흥과 선교대국을 이루었고, 세계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세계 열방을 사랑으로, 복음으로 섬길 수 있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선교사님들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영향 받은 한국교회의 뜨거운 기도가
하나님 지금 뭐하십니까?
어느덧 입춘이 지났습니다. 겨울은 서서히 떠나가고 있고, 이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코로나19와 씨름하고 있는 사이에도 계절은 벌써 다섯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세월은 아무 일도 없는 듯이 흘러가고 있는데, 괜히 우리만 조바심내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괜히 그런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이 정말 힘겹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코로나블루 정도가 아니라 코로나레드로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우울하다 못해 화병이 생기고 분노가 폭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연계의 일정한 법칙을 보면, 하나님이 실재하신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눈만 크게 뜨면 자연만물을 움직이는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세상만물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이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레드에 걸릴 정도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