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 사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요즘 운동선수이나 연예인들을 보면 다 몸값이 있습니다. 유명세를 탄다고 하면 기본 연봉 수억에서 수십억, 아니 수백억 원까지 되는 것 같습니다. 축구계에서는 손흥민 선수, 연예계에서는 유재석 씨가 해당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짜리일 것 같습니까?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막8: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천하보다 귀하고,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참으로 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이고,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사람을 물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으시고, 구원받아야 할 영혼으로 바라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그 한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어마어마한 값을 치르셨습니다.
토요일 새벽기도회 후에 너무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집사님 부모님이 전화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자녀를 따라서 교회에 나오시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와서 이제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예수님을 만나고 행복에 빠진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주님 만난 다음부터 삶의 내용과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그들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게만 보입니다. 주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온 천하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 한 사람 한사람을 보시는 주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20세기 세계의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마더 테레사’를 아시지요? 그녀는 가난한 자, 병자, 고아, 노인들과 함께했던 분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임무가 대중을 돌보는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전혀 없습니다. 나는 한 개인을 돌보고 있습니다. 나는 한 번에 한 사람 밖에 사랑할 줄 모릅니다. 나는 한 번에 한 사람 밖에 거둘 줄을 모릅니다. 단 한 사람... 당신도 내가 하듯 그렇게 한 번 시작해 보세요. 나는 단 한 사람만 인도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42,000명이 넘는 사람을 인도하지 못했을 겁니다. 내가 한 모든 일은 바다의 물 한 방울을 보탠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물 한 방울을 보태지 않았다면 바다는 물 한 방울이 모자랄 것입니다. 당신 자신, 당신의 가정, 당신이 다니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하나, 하나에서부터 시작하십시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구원받아야 할 소중한 한 사람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시대를 지나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그 한 사람, 어두움 가운데서 아파하며 눈물 짓고 있는 그 한 사람이 보이십니까?
그 한 사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