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영적폭풍을 일으킵시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26:41)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시험이 찾아올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 역시 인류구원사역의 절정인 십자가의 죽으심을 앞두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기도하신 주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고, 한 시간도 깨어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서 줄행랑을 쳤습니다.

지난 16일(화)에 경남 김해시 무척산 터널 중간지점에서 화물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터널 안은 화염과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자칫 대형참사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119상황실에 신고를 하고, 화재현장으로 신속하게 달려가서 화재를 진압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출근길에 사고현장을 목격한 24살의 이중현 소방관인데, 그는 평상시 훈련받은 대로 대처하면서 많은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평상시의 영적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훈련된 만큼 안전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 귀한 것은 살리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이 임하고,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기도 없이는 능력이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기도는 영적생명입니다. 기도의 사람들은 세상의 온갖 유혹을 거뜬히 이길 수 있습니다. 환경을 초월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120명의 성도들이 다락방에 모여 힘써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하였고 3,000명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땅의 진짜 역사는 하늘의 보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 보좌를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기도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성도들의 기도가 하늘보좌에 올라가고, 주님은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진행하십니다(계 5:7~8, 8:3~5).

세상은 위기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울부짖습니다. 영혼이 병들고, 마음이 상하고, 육신이 아파합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 채 사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 온갖 전쟁과 기근, 전염병, 질병으로 울고 있는 사람들을 보시면서 주님은 슬퍼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픈 세상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교회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프면 세상을 향한 사명 감당은커녕 하나님의 마음을 애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봉선중앙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111 기도운동’에 참여하면서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초대교회처럼 120명의 기도의 용사들이 세워지길 꿈꿔봅니다. 이미 그 숫자가 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복음의 영적폭풍이 일어나 성도들의 삶터, 그리고 광주와 민족과 열방에 주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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