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링~ 접종완료자입니다

이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치명률은 많이 떨어지고 있어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도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높아서 확진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고, 아직은 백신접종과 방역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있어서 어디를 가든지 QR코드 인증을 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어느 상점에 들어가면서 QR코드를 찍었더니, 화면에 ‘출입 인증되었습니다(부스터 접종완료)’라는 문구가 뜨고, ‘띠리링~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딩동~’소리가 들리면 입장할 수가 없는데, 당당하게(?)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이상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일을 겪으면서 순간 마음에 어떤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나는 이미 완전하고도 영원한 효능이 있는 백신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 10:19).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고 싶은 곳에 맘껏 출입하지 못하고 제한을 받는 것도 많이 답답하고 속상한 일인데, 만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면 얼마나 큰 불행이겠습니까? 이제껏 우리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혹여 아무도 몰라주고, 아무 곳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거듭난 우리를 주님이 사랑으로 받아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 3:5).

우리 교회 주차장에는 어떤 차량이든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만을 위한, 우리 성도들만을 위한 주차장이 아니라, 봉선동 지역주민들과 불로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에 대해 고마운 마음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당연한 권리인 양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차들은 많고 주차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교회주차장을 이용하면서 편안함과 기쁨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교회가 지역주민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교회 주자장까지만 들어올 수 있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교회 예배당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이 진정 복된 것입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VIP 초청 새생명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에게 영원하고 완전한 생명의 백신패스를 나눠주기 위함입니다. 그들 모두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띠리링~ 접종완료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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