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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은혜였소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때로는 힘겨웠던 시간조차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손길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언제나 흥얼거려지는 찬양이 있습니다.

1.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2.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후렴)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의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지난 11개월을 되돌아봅니다. 아프고, 어렵고, 속상하고, 부족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누구에게나 대부분 있는 일입니다. 그때 ‘어렵다! 힘들다! 부족하다!’ 하면서 투덜댔다면 한없이 불행한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의 자리에 나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사실 불평거리인 것 같아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것이 감사거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일밖에 없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가 누릴 수 있는 은혜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나 같은 죄인이, 지옥 불구덩이에 던져져야 마땅한 죄인이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절망 가운데서 방황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한없이 행복한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나와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그런 삶의 증인들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그 기쁨과 행복이 소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오! 주님,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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