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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부흥!

2023년을 맞이했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올 한해는 샬롬과 부흥의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고난과 아픔을 겪어왔습니다. 오랜 기간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삶을 살아왔는데, 거기에다가 이태원 참사와 계속된 경제적 위기를 겪으면서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의 삶조차도 어찌 될지 모르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위기는 영적으로 하나님과 멀어지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 세상이라고 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때 더더욱 하나님의 샬롬과 부흥이 간절합니다. 히브리어 ‘샬롬’은 평강, 평안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온전한 상태를 회복하고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보통 ‘샬롬’이라고 인사할 때는 그러한 의미를 담아 ‘평안하십니까?’ 또는 ‘당신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샬롬’은 환경적인 어려움이 없고,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광풍 가운데서도 고요하게 쉴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환난 중에서도, 질병이나 전쟁의 와중에서도 영향받지 않고 편히 쉬고 잘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이라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예수님은 폭풍 속에서도,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도 그 평안을 누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샬롬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제 부활하신 주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시며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 샬롬의 축복이 우리 모든 성도들 가운데 넘치기를 원합니다.

‘부흥(復興)’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다시 흥해지는 것’입니다.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교회가 다시 일어나고, 민족이 다시 살아나고 흥해지는 것이 부흥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합 3:2)라고 기도했습니다. 심판의 경고 앞에서 부흥하게 해달라고, 곧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하나님, 다시 살려주십시오. 이 백성을 살려주십시오” 처절한 심정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정이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민족이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그게 부흥입니다.

샬롬이 이루어지면 부흥은 따라오게 됩니다.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우리의 삶에 샬롬이 회복되면, 그때부터 살아날 뿐만 아니라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역사, 곧 진정한 부흥입니다.

2023년은 봉선중앙교회의 성도들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위기와 절망의 상황이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샬롬과 부흥을 경험할 것입니다. ‘샬롬과 부흥’이 나로부터 시작해서 친구, 이웃, 세상을 향해 강력하게 퍼져나가는 환상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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