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을 수가~
‘이렇게 좋을 수가!’ 행복한 여행 이야기가 아닙니다. 멋진 집, 고급 승용차, 예쁘고 화려한 옷, 맛있는 요리, 짜릿한 성공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런 것들도 우리를 만족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정도의 기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얘기입니다. 우리 교회는 간증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예수님의 복음을 깨닫고 변화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전혀 교회를 다니지 않던 분이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만나고 미움과 증오가 사라지고 행복한 삶으로 바뀐 분들, 어떤 이유로 인해 교회를 떠나서 오랜 방황 끝에 우리 교회로 인도 받아 주님을 제대로 만난 분들, 모태신앙으로 수십 년 동안 교회에 다녔지만 이제야 비로소 복음을 깨닫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 분들, 타성에 젖은 신앙생활 또는 자아 충만으로 열심을 내는 종교활동을 하다가 이제 십자가 앞에서 자기 죽음을 선언하고 새롭게 거듭난 분들, 여전히 어려운 상황과 형편에도 불구하고 머뭇거림 없이 행복하다고 고백하는 분들, 나 죽고 예수님 사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서 부부관계, 자녀와의 관계가 회복된 분들, 이런 내용들로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한분 한분 돌아가며 간증을 한다면 며칠 밤을 새워도 다 못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2~3개월 짧은 기간의 양육, 훈련으로 이런 변화와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오직 성령님이 하신 일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요한복음 2장). 낭패를 만났습니다. 이제 즐거움은 끝났습니다. 바닥난 우리네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잘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과는 실패입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면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손님이고, 내가 주인이었을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바닥났을 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주님이 되시니까 변화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낭패와 실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세상 욕심에 이끌려 늘 불만족스러워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우울함으로 충만합니다. 세상 지혜와 능력, 소유가 참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마음의 공허감으로 흐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음 앞에 서니까 변화와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주님이 느끼셨던 ‘좋았더라’ 곧 ‘טוב(토브)’가 회복된 것입니다. 환하게 웃고 계시는 하나님의 얼굴이 보이십니까? 우리 성도님들의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 너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김목사보다 더더욱 ‘이렇게 좋을 수가~’ 하실 것입니다.
청소년 쥬빌리통일캠프가 1주일 후에 있는데, 우리 교회 고3 학생들 8명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3박4일 캠프에 참석한다는 것은, 자기 인생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