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

모두가 다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박종신 장로님의 92세 된 어머님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매년 사월 초파일이면 절에 가시던 분인데, 그날 일부러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함께 예배했습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너무나 집중을 잘 하시고는 예수님을 영 접하는 기도까지 한 마디 한마디 잘 따라하셨습니다. 마지막에 ‘아멘’이라고 말씀하실 때에는 드디어 구원이 확정되었다는 확신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르신은 식당으로 이동 중에 ‘목사님의 말씀을 모든 동네 사람들이 들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 어르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복음(기쁜 소식)으로 들려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다른 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미 10년 전 쯤에 이영운 장로님께서 곡성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복음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박 장로님 부부가 하루도 빠짐없이 어머님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고, 한 달 전에는 목장 식구들이 함께 찾아가서 말벗도 해드리고 사랑으로 섬겨드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회 목사님도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얘기를 전해 듣고 지난 수요일에 찾아뵙게 된 것입니다. 10년 전부터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결국 구원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교회 집사님의 시어머님이 최근 중환자실에 입원했었습니다. 이렇게 돌아가시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이 집사님을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시어머님이 깨어나셔서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복음전도자를 병원에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인의 병원 출입이 어려웠지만, 전대병원에 근무하시는 권사님이 목장식구인 집사님의 시어머님을 자주 찾아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드디어 병상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셨고, 건강이 회복되면 자부와 함께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교회학교 교사 중에 한분은 햄버거를 사들고 학생들 가정 심방을 다녔습니다. 작년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한 번도 교회에 나오지 않은 학생도 있고, 학원 공부 때문에 신앙생활에 소홀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또 교회는 잘 나오고 있지만 소모임금지로 인해 분반공부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더 이상 안 되는 전화만 붙들고 있을 수도 없고, 오기만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엄마들에게 전화를 하고 방문 허락을 받았습니다. 햄버거를 들고 찾아가서 교회 다니지 않는 엄마도 만나서 인사를 나눌 수 있었고, 아이들과도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전화도 안 받고, 문자를 보내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문자도 보내고, 선생님의 문자에 답장도 보내줍니다. 선생님이 자기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랑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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