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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선택

달랑 한 장만 남았습니다. 한 장만 뜯어내면 또 새로운 달력을 가지고 새로운 해, 날을 시작합니다. 그때가 기대되어집니다. 그래서 벌써 제 책상에는 2023년도 탁상달력이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한 장의 달력을 그냥 뜯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남은 하루하루를 풍성한 의미와 감사로 채우고 싶습니다. 생각하기도 싫고, 빨리 치워버리고 싶은 날들이 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나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 속에서 값진 의미를 찾고, 적극적으로 행복을 연출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봅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더군다나 복음의 일꾼 삼아주신 것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때로는 위기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때로는 다양한 상황으로 연단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강해질 수 있었고,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은혜일뿐입니다.

김목사는 아주 행복한 사람입니다. 생명주신 예수님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분 아니면 행복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성도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난날들도 사랑으로 함께 했습니다. 부족한 종을 신뢰하며 순종하고, 불평 없이 사역을 감당해주어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장래에 누릴 주님나라의 완전하고도 영원한 행복이 보장되어 있지만, 이 땅에서도 그 행복을 미리 맛보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그분의 뜻을 좇아 살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12월 한 달은 그 행복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요? 매일 매일 믿음의 선택을 하면 됩니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작정하십시오.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범사에 자족할 수 있습니다(빌4:13). 그분 안에 거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요15:10~11).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다시 말씀 앞에 나가십시오.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그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려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시작하십시오. 그것은 교회 안의 사역, 교회 밖의 봉사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섬기십시오. 이미 그렇게 하셨습니까? 아주 잘하셨습니다. 더욱 그렇게 행하십시오(살전 4: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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