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예배자가 되십시오!

우리는 늘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사실 성공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말합니다. 예배의 성공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전체 삶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배의 실패는 삶의 실패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 4:23). 먼저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영성신학자 리처드 포스터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거룩한 기대를 가지고 공중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갈 때,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그때에 괴로운 마음과 산만한 마음을 가지고 참가한 사람들도 곧 고요한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느끼게 된다. 모인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이 위로 향하게 된다. 분위기가 기대로 가득 차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도록 하는 실제적 방법이 있다. 한 주간 내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자녀답게 생활하도록 하라. 당신이 한 주간 내내 주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에, 공중 예배에 모일 때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것이다.
예배시간 십분 전에 참석하기 바란다. 마음을 높여 영광의 왕을 경배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과 자비를 묵상하기 바란다. 이사야가 본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환상을 마음속에 그려보라(이사야 6장). 또는 요한이 “눈은 불꽃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은” 그리스도를 본 장엄한 계시를 마음속에 그려보라(요한계시록 1장). 주님의 임재가 나타나기를 구하라.
그 다음에는 목사나 사역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이 발하기를 구하라. 하나님의 광채가 그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상상하기 바란다.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진리를 담대하게 전하기를 마음속으로 구하라.
교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둘러보아 중보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는다. 아마 그들은 어깨가 쳐져 있든지 혹은 다소 슬픈 기색이 보일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영광스럽고 새 힘을 주는 빛에 들어가도록 간구하라. 그들의 어깨에서 무거운 짐이 벗겨지는 것을 상상하기 바란다. 어떤 모임에서든지 몇몇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일을 한다면, 모든 사람의 예배 체험이 깊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