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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좋은교회


우리 봉선중앙교회가 방송을 탔습니다. 광주극동방송에서 ‘우리교회 좋은교회’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하면서, 초기에 우리 봉선중앙교회를 찾아줬습니다. 우리교회를 좋은 교회로 인정해준 것입니다. 지난주일(4/24) 오후에 교회에서 ‘우리교회 좋은교회’ 공개방송을 녹화하고, 월요일 오후 2시에 광주극동방송에서 1시간여 동안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방송전파를 타고 광주전남지역에 좋은 교회로 소개된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20여년 넘도록 목회를 해오면서 늘 주님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꿈꿔왔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 진리의 말씀이 살아있는 성경적인 교회, 복음의 능력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 교회를 기대하며 강단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왔고, 많은 성도들이 복음을 깨닫고 인생이 변화되어 그 은혜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중심에 모신 성도들은 인생의 BC와 AD가 분명해졌습니다. 두 주님(예수님主, 술酒)을 따르던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늘 찜찜한 마음으로 이중플레이를 하면서 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주(主)님을 섬기면서 너무 행복한 삶으로 달라졌습니다. 그의 아내 되는 집사님은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성장반 양육을 받는 중에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게 되었고, 그때부터 삶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자녀들도 믿음으로 세워지고, 수년 동안 변함없이 행복한 가정으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4개월 전부터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어느 성도님은 이전에 자기가 최고인줄 알고 살았었습니다. 학교 들어가는 아들이 가훈을 물어봤을 때는 엉겁결에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가정의 가훈은 ‘하나님과 동행하자’로 정해졌습니다. 어떤 분들은 주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5~6년 동안 매주 주방봉사로 섬깁니다. 심지어 남자 집사님이 성장반을 수료하자마자 곧바로 주방설거지봉사를 시작해 5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떤 권사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끌어안아주고 있고, 어떤 분들은 서울에서, 고흥에서 매주 예배를 드리러 옵니다. 직장이 너무 바빠서 제자훈련을 받을 수 없었던 어떤 집사님은 서울로 파견근무를 신청하고, 매주 주말에 내려와 제자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일로 인해 꼬박 2년을 서울로 오가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 만나서 행복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성도님들을 다 소개하려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봉선중앙교회에는 그런 믿음의 증인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사랑하고, 예수님 닮은 성도님들과 함께하는 나는 참으로 행복한 목사입니다.

앞으로도 오직 복음을 전하는 목사이고 싶습니다. 강단에서 복음메시지를 선포하고, 새가족반, 성장반, 제자반, 성경반에서 복음으로 양육 훈련할 것입니다. 바로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가는 근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 기뻐하시는 사역을 계속할 것입니다. 다음세대를 축복하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를 중심으로 민족의 복음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로 설 것입니다. 이번 주 한주간은 중국에 가서 탈북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깨어진 심령을 사랑으로 섬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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