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감사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이미 지난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입니다. 더 잘하지 못한 것, 더 사랑하지 못한 것, 더 기도하지 못한 것 등 미안하고 안타깝고 서운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인생의 마지막이 다가와도 그 마음은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선을 주님께 돌리면 감사로 풍부해집니다. 나는 부족해도 주님은 넉넉합니다. 나의 삶은 오락가락해도 주님은 항상 신실하십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를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6개월은 은혜의 날들이었습니다.

어떤 감사거리가 있습니까? 나에게는 어떤 감사한 일이 있었는가를 생각해봤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믿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 것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신실한 사역자들과 함께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동역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장로님을 비롯한 온 성도들이 함께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룸에 감사하고,

다음세대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고 있음에 감사하고,

광주목장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믿음생활 잘해서 감사하고,

사랑하는 청년들, 그리고 성도님들과 성장반, 제자훈련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때로는 환경, 형편, 사람으로 인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계속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음에 감사하고,

‘다시 성경으로’라는 표어처럼, 온 교회가 말씀을 사모하며 공부해서 감사하고,

북한과 민족의 복음적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북한에서 온 소중한 자매님들이 한 가족이 되어서 감사하고,

매일 새벽마다 물 한잔을 섬기는 손길이 있음에 감사하고,

가난하지도, 부하지도 않게 하시고, 오직 필요한대로 채워주심에 감사하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게 하심에 감사하고,

햇빛을 주시고, 공기를 주시고, 때에 따라 바람과 비를 주심에 감사하고,

먹을 수 있게 하시고, 걷고 뛸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고,

매일같이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도 여전히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수백, 수천, 수만 가지의 감사를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같이 다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해의 절반이 참으로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 33:29)는 성경의 음성이 나를 향해 들려오는 듯합니다.

이제 새로운 절반을 설렘으로 맞이합니다.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그저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따르렵니다. 한해의 마지막에 더욱 풍성한 감사로 노래할 것입니다.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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