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NEWS

요즘 들려오는 각종 소식들은 답답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마음에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일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인간사회의 갈등과 타락한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며 실망과 두려움을 주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성주 배치 결정으로 인해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배치에 반발하면서 국제관계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관계 뿐만 아니라, 초강대국들 사이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청와대와 검찰고위직의 비리의혹, 유명연예인들의 성폭행 논란, 삼성그룹총수의 성매매의혹 등 연일 대형사건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시야를 넓혀 세계무대를 바라보면 더욱 심각합니다. 계속되는 IS테러, 난민 문제와 경제 불안, 영국의 브렉시트, 아프리카 남수단의 내전으로 인한 수백 명 사망, 남미의 폭동, 터키의 군부쿠데타 실패 이후 독재주의, 독일 뮌헨의 쇼핑몰 총기난사 등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갈등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말 답이 없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세상과 그 속의 사람들의 어쩔 수 없는 실상입니다.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탄이 왕노릇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세상나라에서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살아갑니다. 그것이 사람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맛을 본 사람들은 세상의 것에 집착을 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못합니다. 손을 놓으면 큰 일 날것만 같습니다. 교회 다니는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의 방식으로는 희망이 없습니다. 적당히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고, 세상과 별로 구별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포기하고, 손해 볼 각오를 하고, 십자가의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가 영향력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방송기자와 뉴스앵커로 유명했던 조정민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25년간 뉴스를 했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더 나빠졌습니다. 그러나 진짜 뉴스 생명의 뉴스를 전하니까 사람이 바뀌는 것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 정말 살아나는 것을 봅니다.”
오직 유일한 희망은 여기에 있습니다. 생명의 NEWS,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이번 주에 쥬빌리통일캠프에 참가하는 중고등부 학생들과 여름성경학교를 하는 유치⋅유초등부 어린이들이 생명의 뉴스를 듣고 변화되기를 기도합시다. 그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