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개혀


서울 광화문에 100만 명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고 합니다. 몹시 마음 상해있는 국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가 반복되고 있는 듯합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의한 국정농단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을 유린한 중대범죄 사건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국민이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세웠는데, 그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였습니다. 이단사이비 연구가였던 고 탁명환 소장에 의하면, 그가 실제로 대면했던 최태민씨는 불교와 기독교, 천도교 사상을 혼합한 교리를 전파하는 사이비교주였다고 합니다. 고 탁명환 소장의 장남인 탁지일 부산장신대교수는 ‘최태민, 최순실 모녀는 대통령의 딸 박근혜의 후광을 이용해 각종 이권 개입 등 권력형 비리행각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제까지 무지몽매한 사람(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운 사람)이 대통령노릇을 한 것 같습니다. 그를 대통령으로 믿고 따랐던 국민들의 배신감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5%라고 하는데, 대통령의 국정수행은 더 이상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취임하기도 전에 미국의 곳곳에서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외치며 트럼프 대통령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경제계는 ‘트럼프 쓰나미가 온다’고 할 정도로 부정적 영향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분야에 경보기가 크게 울리고 있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상황대처능력이 없을 것 같은데,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하지만 절망으로 막을 내리고 싶지 않습니다. 바닥까지 내려갔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바닥치고 올라오면 되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깊은 물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헤엄도 못 치고 허우적거렸지만 점점 물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무섭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닥치고 올라오라’는 누군가의 말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정신 차리고 그렇게 했더니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내년이면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16세기의 로마교황청의 타락은 극에 달했고, 교회권력에 의해 수탈당하는 민중들은 고통스러웠습니다. 드디어 1517년 10월 31일 마틴루터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를 고발하며 종교개혁의 불을 지폈습니다. 그는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하나님의 영광(Soli Deo gloria)을 주창하며 교회의 개혁을 주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교회의 순수성을 회복한 개신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내가 먼저, 교회가 먼저 개혁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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