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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군복무를 하고 있는 두 아들 김병장과 김일병이 동시에 휴가를 나왔습니다. 비록 며칠에 불과하지만 사랑하는 아들들이 함께하니 참으로 좋습니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고,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차량 이동 중에 운전병 아들이 대신 운전해주니 지금까지 누리지 못했던 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외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울 수도 있지만, 혼자가 아님에도 외로워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데도, 가족들 속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낍니다. 정서적인 결핍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헤아려주는 이도 찾기 어렵지만, 내 마음도 열지 못합니다. 소통의 장애가 생긴 사회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게임, 돈, 일 등으로 해결해보려고 하지만 마음만 더욱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단어, 평안이란 단어가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그런 세상에 기쁜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일입니다. 예수님은 대략 2016년 전에 우리의 구원자로, 평강의 왕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우리 사람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비록 안녕하지 못한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도 ‘평안’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거창하게 오시지 않으시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겸손히 섬기러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말구유에서 천하게 태어나고, 십자가에서 비참하게 돌아가셨지만, 가장 존귀하고 위대한 분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좋아하는 사람만 곁에 있어도 어느 정도 인생의 행복감을 맛보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만난다면 어떻겠습니까? 진정 최고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그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016여 년 전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일은 그 이전 시대에도 예고되었었고, 2016여 년 동안 최고의 빅뉴스로 역사를 움직여왔습니다. 역사를 BC(Before Christ)와 AD(Anno Domini)로 나누는 것도 예수께서 역사의 중심이심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인류가 부인할 수 없이 예수님이 태어나신 해를 기점으로 그 이후의 시대를 말하는 AD의 역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롭다’라고 말하는 세대이지만, 그들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바로 임마누엘이이시고, 역사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만나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거리에서 큰 소리로 불러보고 싶습니다.

“기쁘다 구~주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A Merry Christmas to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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