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도전과 우리의 응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포항공대 박성진 교수가 후보자로 지명됐는데, 청문회를 열기도 전에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지명철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했다는 전력 때문입니다. 진화론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는 것이 정부의 장관직을 맡기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이제부터 공직에 나갈 수 없다는 것인지, 우리나라의 일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 모두 부적격자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진화론은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그것이 진리인양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창조신앙은 철저히 배격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진화론이 학문분야에 미친 영향력을 엄청나고, 사람들이 받아온 교육의 밑바탕에도 진화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진지하게 생각해봐도 진화론을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원숭이와 사람은 처음부터 다른 종입니다. 진화론을 뒷받침하려면 진화의 중간형태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스스로 존재하고 진화되는 것이라면 지금도 진화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 자신만 봐도 그런 증거가 없습니다. 또한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저 우연에 맡기고 불안하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