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에 박힌 돌을 제거합시다!


또 다시 찾아온 고통입니다. 열흘 전 새벽기도회 시간에 갑자기 허리, 옆구리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기도회 끝나자마자 목양실로 내려와 떼굴떼굴 구르다 결국 응급실에 갔습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CT촬영을 했습니다. 3.8mm크기의 결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작은 크기의 돌이 나를 꼼짝 못하게 만든 것입니다. 열흘이 지난 오늘도 통증이 시작되어 5시간가량 말로 다할 수 없는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대략 7년 전에도 결석으로 인해 두 번 씩이나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지금까지 멀쩡하게 지내왔는데, 또 다시 생긴 돌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토록 작은 돌이 그렇게 강력한지 몰랐습니다. 고통이 가라앉으면 또다시 고통이 올까봐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십자가의 주님이 저절로 생각났습니다. 빨리 돌이 제거되면 좋겠습니다. 건강을 전혀 돌보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다시금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심령에 돌이 박혀 있을지 모릅니다. 그 돌은 나를 아프게 할 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까지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렇다면 빨리 없애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멀리하고 세상 삶에 분주해져서 말씀과 기도를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보다 육체에 이끌려 살다가 어느새 돌이 생겼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돌같이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 돌 같은 마음을 가졌던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이루신 주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세상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러움에 내버려두면 점점 돌 같은 굳은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혼의 고통이 시작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은 우리를 고치시기 위해 고통을 허락하십니다. 강력한 망치로 돌 같은 마음을 깨뜨리실 것입니다. 감당키 어려운 아픔이 있게 됩니다.


내가 먼저 마음에 박혀 있는 돌이 빠지도록 하는 게 상책입니다. 말씀으로 생수를 붓고, 기도로 영혼의 운동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돌 같은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주님의 은혜로 채워진 새 마음의 소유자가 될 것입니다. 2018년을 마무리 하면서 우리의 심령 깊숙이 박혀있는 돌을 제거합시다!


겔 11: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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