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찬송가

‘어머님 은혜’는 어렸을 때부터 매년 5월이 되면 많이 불렀던 동요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그 노래가 찬송가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춘병 작사, 박재훈 작곡으로 애창되었던 그 곡은 1953년에 어린이 찬송가에 실렸었는데, 교과서에 실리면서 3절이 제외된 것입니다. 후에 작사가와 작곡가는 모두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원래의 곡으로 불러보고 싶습니다.
“산이라도 바다라도 따를 수 없는/ 어머님의 그 사랑 거룩한 사랑/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드리자/ 사랑의 어머님을 주신 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