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것을 뚫어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린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만약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 오게 되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물 부족은 인간과 자연생태계를 크게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때를 따라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장맛비는 기간도 길고 강수량도 많아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고 피해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감사보다는 불평을 더 많이 뿜어낼 수 있는 위기의 때입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때에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히려 자연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활전반을 점검하며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시간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니까 교회 주차장에 물이 많이 고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중에는 차를 주차시키고 첨벙첨벙 걸어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땅 속에 설치한 배수조가 막힌 것 같습니다. 빗물이 배수조를 통해 다른 곳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수년간 차들이 오가면서 배수조가 자갈과 흙으로 꽉꽉 막혀버린 듯합니다. 빨리 막힌 곳을 찾아서 뚫어야 되겠습니다.


무엇이든 막히면 문제가 됩니다. 자동차의 엔진오일이 공급되는 호스가 막힌 적이 있었습니다. 미리 발견하고 교체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만일 그대로 방치했다면 결국 더 큰 고장을 내고 서게 되었을 것입니다.

세면대나 배수구에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누적돼왔던 온갖 오물들로 인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오물들만 깨끗이 제거하면 시원스럽게 물이 빠져나갑니다.


우리 개인의 삶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가정, 교회는 문제없습니까? 혹시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에 어딘가 막혀버리지는 않았습니까? 빨리 살펴보십시오. 어딘가 막혀있으면 부패되고, 병들어가게 됩니다. 불순종, 탐욕, 교만, 이기심, 미움과 분쟁, 자기중심성, 부정직, 게으름, 우상숭배 등 온갖 더러운 오물들인 불신앙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영적인 통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사랑의 통로가 막히지는 않았습니까? 속히 찾아서 뚫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자유와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흘러오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떤 오물들은 너무 오랫동안 고착되어서 쉽게 뚫어지지 않습니다. 그럴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내가 문제임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겸손히 주님 앞에 나가 계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주님이 시원스럽게 뚫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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