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여름


매년 여름만 다가오면 가슴이 뜁니다. 나의 인생이 바뀐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청년들이 열정 여름의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출발한 1박 2일의 거지순례전도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공동체의 멤버십을 더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4개 팀으로 나눠서 교회를 출발했습니다. 팀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준비했습니다. 어떤 팀은 양림동으로 가서 전도를 하고, 쓰레기를 주워가며 유스퀘어 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남원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어떤 팀은 유스퀘어 광장에서 찬양사역을 하고 남원으로 갔습니다. 어떤 팀은 순창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 다음날 남원으로 가기도 했습니다.


먹을 것도, 잠잘 곳도 없이 그저 주님만 의지하고 떠난 길이었습니다. 그날 4개 팀은 모두 순창에서, 남원에서 교회를 찾아갔고, 네 팀 모두 교회의 따뜻한 영접과 섬김으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어떤 팀은 한 교회를 선정해 무작정 전화를 해서 교회숙박이 가능한지를 문의했는데, 그 교회 목사님께서는 친히 터미널로 차를 가지고 와서 교회까지 태워주셨다고 합니다. 비에 맞지 않도록 차를 태워주시고, 잠도 재워주시고, 밥까지 사주셨다는 목사님을 통해 청년들이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생면부지의 청년들이 갑자기 들이닥쳤는데, 한 교회도 거절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여전히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절대 신뢰하면서 떠나는 거지순례전도에서, 청년들은 주님의 채워주시는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이 앞으로도 광야 길을 걸어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어진 청년부 수련회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되었습니다. 저녁집회, 선교특강뿐만 아니라, 청년공동체의 전체 활동에도 성령님이 역사하셨습니다. 전체 3박 4일의 일정이 사랑과 감사,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그냥 된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다음세대를 소중히 여기는 온 교회가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또한 청년 자신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힘써 기도하며 준비해왔고, 수련회 기간 중에도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실을 찾아가서 간절히 기도한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유치부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유초등부 여름성경캠프, 중고등부 쥬빌리통일캠프, 숨바섬 단기선교가 계속됩니다. 세상의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육신적으로 진행하면 실패할 것입니다. 영적인 일은 기도 없이는 안 됩니다. 기도는 능력입니다. 부르짖는 믿음의 기도는 하늘보좌를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가정의 제사장들, 가장들이 먼저 앞장섭시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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