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감사거리


해가 바뀌면서 지난 한해의 삶과 사역을 되돌아보았습니다.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고, 감사거리도 풍성했습니다.

5박 6일간의 북한 방문을 통하여 오랜 기도제목의 땅을 발로 밟고 기도한 일, 2년 연속 인도네시아 숨바섬 단기선교를 통하여 사랑과 복음을 전한 일,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를 계속 해오고 있는 중에 우리 교회가 속한 전남노회에 통일선교위원회를 구성하게 하고 통일선교심포지엄을 진행한 일, 컴패션과 북한선교 파트너십을 맺은 일, 매년 소그룹 제자훈련 사역을 해왔는데 특별히 중고등부 학생들과도 성장반 훈련을 시작하게 된 일, 유치부실을 비롯한 각종 모임 공간의 협소함을 해결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다니엘비전센터 건축 결정 등 정말 우리 교회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많이 감당해왔습니다. 그 외에도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아들 주황이가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고 교육전도사로 목회사역의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둘째 아들 천영이는 짧은 기간에 변리사시험에 합격하여 대학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하나하나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일들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감사거리를 뽑으라고 하면, 그것은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해에 많은 성도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분들이 우리교회에 와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많은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가족양육을 마치고 성장반 훈련을 받으면서 복음의 축복을 풍성하게 맛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6월 중고등부 학생들과의 성장반 훈련은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복음을 만난 우리 학생들의 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17명의 아이들이 성장반 훈련에 참여했는데, 시작부터 은혜입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카톡에 올린 어느 학생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으며 저로 인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저를 사랑하시며 저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오늘 예배를 드리는데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고 찬양을 하는 데에도 목소리에 자신감이 붙었으며 설교를 듣는 동안 넋이 나간채로 목사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은 기분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나를 위해, 내가 잘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태어났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저의 존재의 이유를, 행복의 이유를 하나님께만 찾을 것입니다. 정말 정말 이렇게 기쁜 새해를 맞은 것이 행복하고, 이것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너무 행복합니다.”

복음은 역시 능력이었습니다. 결코 내 힘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가 없는데, 복음 앞에 정직하게 서면 그 사람이 변화되는 것을 늘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맞이한 2020년에도 다른 무엇보다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힘쓰고자 합니다. 벌써부터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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