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한 수고



잔디마당을 만드느라 돌을 골라내고, 흙을 퍼 나르는 등 모두 함께 힘을 쏟았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화단을 만들기 위해 커다란 돌덩어리들을 끙끙대며 옮겼습니다. 여성분들은 다니엘비전센터 곳곳을 쓸고 닦으면서 미래사역을 준비했습니다. 다들 7~8시간을 쉼 없이 일했는데, 밤에 잠자리에 들면 팔다리어깨가 욱신욱신 쑤셔댈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만에 교회가 탈바꿈되었습니다. 그동안 공사로 인해 다 헤집어졌던 잔디마당이었는데, 이제 줄떼로 다시 심어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당 전체가 푸른 잔디로 뒤덮이게 되면, 그 위로 아이들은 이리저리 즐거이 뛰어다닐 것입니다. 그리고 도로변 화단에 식수한 에메랄드 골드와 몇몇 꽃들은 교회 앞을 지나는 주민들을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이전에도 보는 이들의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교회정경이었지만, 이제는 더욱 아름다운 교회가 된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다니엘비전센터까지 세워졌으니 금상첨화입니다.


다음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행복을 주는 교회이고 싶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외관은 그들에게 진짜 복음은 아닙니다. 단지 복음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통로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러기에 겉에서만 바라보는 교회로만 끝나면 안 됩니다. 모두가 교회 안으로 들어와 생명의 복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생명사역의 디딤돌을 놓은 일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셨습니다.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누군가의 수고가 필요했는데, ‘주께서 쓰시겠다!’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진짜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는 일에 영광스런 일꾼이 된 것입니다.


하루 종일 땀 흘려 수고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복음의 막노동꾼’이었습니다. 그 표현은 대학시절 한국대학생선교회(CCC) 김준곤 목사님께 배운 말인데, 그분 자신이 ‘예수한국, 세계선교’를 외치며 복음전파의 막노동꾼으로 사신 분이셨습니다. 그만큼 복음을 위해 많은 수고를 했다는 말입니다. 그분을 따라서 많이 외치고 기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이미 많은 성도님들이 복음의 축복, 복음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그 복음은 나에게서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게로, 봉선동과 광주와 민족과 열방으로 퍼져가야 합니다. 그 영광스러운 일을 위해서라면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 물질, 재능을 비롯한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통일선교주일입니다. 지금 남북한이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민족의 복음적통일이 요원하게만 보이지만, 그것은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께 달려있기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땅에 복음이 들어갈 날이 속히 오기를 더욱 기도하고,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복음사역을 위해 수고할 뿐입니다. 결국 주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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